"지역 위기 극복에 나설 것…김동연 '좋은 결과로 큰일 해달라' 격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
21일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채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경기도와 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6일에는 이사회에도 보고했다. 사직 일자는 이달 31일이다.
채 대표이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고향인 군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10월부터는 군산에 상주하면서 선거운동을 준비하려 한다"며 "경제전문가로서 일자리재단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산의 경제적 위기, 일자리 문제, 지방소멸 문제 등 지역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지사와도 출마에 대해 상의했다"며 "김 지사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큰일을 해달라'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전북 군산 지역구는 초선의 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현역 의원이며, 같은 당 김의겸(비례) 의원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월 2일 취임한 채 대표이사는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1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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