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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하자마자 ‘선발 풀타임’ 정우영…찬스 놓쳤지만, 슈투트가르트는 5-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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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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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신입생’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선발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가운데, 팀은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슈투트가르트는 19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보훔에 5-0 완승을 거뒀다.

시즌 첫 축포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시즌 18팀 중 16위에 그쳤다.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뒤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는데, 이번 시즌은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정우영은 새 팀에서,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나섰다. 올 여름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한 그는 이날 2선에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어냈다. 전반 38분과 추가시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면서 슛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각각 수비수, 골키퍼에 막히면서 공격 포인트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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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는 전반 18분부터 리드를 잡았다. 세루 기라시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보훔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8분에는단 악셀 자가두가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면서 2-0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전에는 3골을 몰아쳤다. 후반 15분과 22분, 실라스 카톰파 움부파가 멀티골을 작성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기라시의 골로 5골 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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