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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첼시가 로메오 라비아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라비아 영입을 완료했다. 라비아는 첼시와 7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영입을 공식화했다.
라비아는 "첼시에 합류하고 이 흥미진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대단한 역사를 가진 놀라운 축구 클럽에서 시작하게 돼 행복하다. 새로운 팀 동료들을 모두 만나고 함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서 함께 위대한 성과를 해내고 싶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라비아는 2004년생 대형 유망주다. 벨기에 명문인 안더레흐트에서 성장하면서 잠재력을 보여주자 맨체스터 시티가 데려왔다. 맨시티에서 1군 주전으로 입성하지 못했지만 라비아는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올라섰다.
라비아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선수다. 맨시티에서 성장한 선수답게 빌드업 관여해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경기 운영 또한 장점이다. 좌우로 벌려주는 패스 또한 뛰어나다.
다만 아직 수비스킬이 부족해 경고가 많은 편이라는 점이다. 적극적으로 몸싸움에 가담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아직은 성장이 필요한 유망주지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이 됐다. 이에 라비아는 몸값이 천정부지로 쏟았고, 이미 3200만 유로(약 464억 원)로 평가된다.
원래 라비아는 리버풀이 노리던 선수였다. 하지만 첼시가 접근하자 라비아는 리버풀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첼시는 사우샘프턴과의 거래도 빠르게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5일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첼시는 라비아 이적료를 두고 사우샘프턴과 최대 5800만 파운드(약 990억 원)에 합의했다. 초기 이적료는 5300만 파운드(약 904억 원)에 보너스 조항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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