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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헤나투 산체스가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
AS로마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구매 의무 옵션이 발동되는 임대로 산체스와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됐다.
새 도전을 앞둔 산체스는 "이 거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로마가 구상하는 프로젝트가 나를 설득했고 이곳이 올바른 선택이라 느꼈다. 어떤 선수든 팬들 지지를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곳에 온 첫날 팬들이 얼마나 클럽을 사랑하는지 느꼈다. 이곳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계약에 성공한 티아구 핀투 로마 단장은 "산체스는 오랫동안 쫓았던 선수다. 아직 어린 선수지만 클럽과 국제 무대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그는 기술적이고 신체적인 특성을 지녀 우리 미드필드에 경쟁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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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유스 출신 산체스는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주목받았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다음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정점은 2015-16시즌 UCL 8강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이었다.
시즌 종료 후에도 산체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당해 여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뒤 UEFA 유로 2016 우승 일원으로 힘을 보탰다. 이후 산체스는 3,500만 유로(약 47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으로 이적했다. 같은 해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가 선정하는 유망주 최고의 권위 '골든보이'까지 수상하며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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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쁨은 거기까지였다. 산체스는 분데스리가 적응에 실패하며 기대만큼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다음 잉글랜드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다녀오며 기회를 노렸지만 성과는 없었다. 끝내 산체스는 쫓기듯 릴로 떠나야 했다.
그렇게 잊혔던 산체스가 부활에 성공했다. 산체스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UEFA 유로 2020 당시 포르투갈 중원에서 감초 역할을 수행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리그앙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산체스는 모든 대회를 합쳐 출전 시간이 905분에 불과할 만큼 중용 받지 못했다. 결국 산체스는 시즌 시작과 함께 로마 임대를 떠나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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