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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박동원 역전 만루포 '쾅'…선두 LG, 44경기 남기고 6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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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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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원

LG 트윈스가 올해 정규시즌 100경기를 치른 날에 62승째를 신고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LG는 오늘(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6대 3으로 꺾었습니다.

LG는 정규리그 44경기를 남기고 62승 2무 36패를 거둬 유일한 승률 6할대 팀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해 힘차게 전진했습니다.

삼성이 1회 말 김현준의 우선상 2루타와 김성윤의 내야 안타, 땅볼 2개를 묶어 1점을 내자 LG는 2회 초 안타 2개와 보내기 번트, 박동원의 내야 땅볼로 1대 1 동점을 이뤘습니다.

삼성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목 통증으로 2이닝만 던지고 내려갔으나 5회 김동진의 우선상 2루타에 이은 김성윤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2대 1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경기는 6회 초 박동원의 한 방으로 갈렸습니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엮은 투아웃 만루에서 박동원이 삼성 네 번째 투수 김대우에게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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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축하 받는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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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김현수가 6대 2로 달아나는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LG는 승기를 확신했습니다.

삼성은 8회 말 김성윤의 우월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LG는 올해 삼성에 10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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