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근본 넘치는 판 더 펜, "아약스·네덜란드 출신 많은 토트넘...베르통언 보고 성장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미키 판 더 펜이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판 더 펜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영향력과 전 토트넘 선수 얀 베르통언을 언급했다. 그는 합류 이후 3일 동안 훈련한 다음 데뷔했으며 걱정이 없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판 더 펜은 "나는 트레이너와 얘기했고 선발로 나설 거라 들었다. 물론 팀과 함께 3일밖에 훈련하지 않았지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모든 스태프는 긍정적이었고 선수들 역시 '우리가 널 도울게'라고 말했다. (데뷔전은) 어렵지 않았다. 킥오프 이후 12분 뒤에 다른 센터백(크리스티안 로메로→다빈손 산체스)과 호흡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두 선수 모두 정말 훌륭한 센터백이다"라며 데뷔전을 복기했다.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은 놀라웠고 흥분됐다.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이 유일한 흠이지만 이제 다음 라운드를 준비한다. 모든 것이 어렵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항상 날카롭게 집중해야 한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 입단을 선택한 배경도 설명했다. 판 더 펜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축구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나는 공격적인 축구를 사랑하며 뒷공간이 많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훈련을 통해 아름다운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전드로 활약했던 베르통언도 언급했다.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떠난 선수들이 많다. 네덜란드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 덕분에 토트넘 경기를 많이 봤다. 솔직히 말해 베르통언이 아약스에서 뛸 때 항상 경기장에서 그를 지켜봤다. 뛰어난 왼발 센터백이라 생각한다. 비디오를 통해 베르통언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진행했다. 위고 요리스 대체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前 엠폴리)가 합류했으며 2선 강화를 위해 제임스 메디슨(前 레스터)도 영입됐다. 공격진 옵션 다양화를 위해 마노르 솔로몬(前풀럼)도 데려왔다.

불안했던 수비도 마찬가지다. 즉시 전력감이자 로메로 파트너로 판 더 펜이 영입됐다. 판 더 펜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폴렌담에서 성장한 다음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191cm라는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다. 안정적인 연계로 후방 빌드업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현대 축구에서 귀하다는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토트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유형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불안한 수비 조직력 아래 수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어린 시절 베트롱언을 보며 성장한 판 더 펜이 토트넘 센터백 라인을 형성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