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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슈테판 오르테가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독점이라 전하며 "이제 오르테가는 뮌헨이 쫓는 최우선 타깃이다. 수뇌부가 그에 대해 논의했으며 선수 측과 대화도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오르테가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적은 선수에게 달렸다. 뮌헨은 스벤 울라이히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이적을 추진한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지난 시즌 가까스로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를 사수했다. 시즌 마지막 최종전에서 힘겹게 도르트문트를 끌어내리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것도 이재성이 이끄는 마인츠가 도르트문트를 잡지 않았다면 불가능할 일이었다.
절치부심한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적시장을 분주히 돌아다녔다. 첫 번째로 이탈리아를 평정한 센터백 김민재가 영입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경쟁했지만 가장 늦게 영입전에 뛰어들어 계약에 성공했다.
다음은 해리 케인이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작별한 다음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득점력을 놓고 골치를 앓았다. 그 결과 토트넘 훗스퍼와 두 달 가까이 진행된 협상 끝에 케인을 전격 영입하면서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 퍼즐은 골키퍼다. 뮌헨은 오랜 기간 월드클래스로 군림한 마누엘 노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덧 37세에 접어들었으며 최근 다리 골절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제 조금씩 '포스트 노이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르테가가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독일 출신으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과 1860 뮌헨을 거치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도 경험했다.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적응 문제에 어려움이 없을 오르테가는 분명 좋은 옵션이다.
앞서 뮌헨은 케파 아리사발라가와도 접촉했지만 그는 끝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뮌헨은 오르테가를 비롯해 여러 골키퍼와 접촉하며 골문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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