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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2 KLPGA 여자프로골프 23경기 끝에 데뷔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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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2(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전 경험 1067일(2년11개월3일) 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다.

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아웃(OUT) 솔-인(IN) 코스(파72·6254야드)에서는 8~9일 2023 KLPGA 점프투어 12차전이 총상금 3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점프투어’는 한국여자프로골프 3부리그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69-64)를 친 윤지영2는 정시윤(19)을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450만 원을 받는다.

매일경제

윤지영2가 2023 KLPGA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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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2는 점프투어 23경기 만에 KLPGA 주관대회 첫 승을 거뒀다. 아마추어 초청선수 자격으로 2020년 2차례 참가한 것을 포함, 4번째 시즌을 통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 9위로 한국여자프로골프 첫 TOP10을 달성한 좋은 기운을 다음 대회까지 이어간 기세를 몰아 KLPGA 데뷔승에 성공했다.

윤지영2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도 우승해본 적이 없어 더 뜻깊다. 가족 그리고 코치인 이인우 프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감격했다.

11차전 9위 및 12차전 우승에 힘입어 2023 점프투어 상금 15위로 올라섰다. 윤지영2는 “사실 점프투어 시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지난달까지 목표였다”며 2주 만에 달라진 상황을 솔직하게 얘기했다.

“남은 시즌 목표는 다시 정해야한다”며 행복한 고민을 말한 윤지영2는 “언젠가 KLPGA 정규투어(1부리그)에서 다승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솔라고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한 2023 점프투어 12차전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7시2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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