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단독] 잼버리 K팝 콘서트, 연출진마저 모두 '물갈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K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의 연출진마저 모두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잼버리 K팝 콘서트를 담당했던 기존 연출진은 공연 준비에서 빠지고 KBS2 '뮤직뱅크'팀으로 모두 변경됐다. KBS가 해당 공연을 주관해온 가운데, 현재는 ‘뮤직뱅크'를 담당하는 황민규 CP를 주축으로 이정욱 PD를 비롯해 작가진, 스태프들이 투입된 상태다. 또한 일부 KBS PD들을 비롯한 KBS 인력들도 차출돼 콘서트 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오는 11일 서울 상암동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당초 지난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됐지만, 폭염, 태풍 북상을 비롯해 각종 사건, 사고 등의 문제로 일정이 변경됐다. 장소 역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이 거론됐다가 최종적으로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재변경됐다.

갑작스러운 일정, 장소 변경으로 출연자 섭외에도 난항을 겪었다. 기존 출연 라인업 대신 이번주 '뮤직뱅크' 출연이 예정됐던 가수들을 위주로 출연진이 다시 꾸려졌다. 공연에는 마마무, NCT드림, 뉴진스,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셔누X형원, 카드, 프로미스나인, 홀리뱅, 권은비, 조유리,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더뉴식스, ATBO, 리베란테, 싸이커스, 아이브가 출연한다.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이번주 '뮤직뱅크'는 결방한다.

현재 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안전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잼버리 K팝 콘서트 리허설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스태프 리허설만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예정된 아티스트 리허설은 여전히 예정돼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