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김민재 동료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뱅자멩 파바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파바르는 여전히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 한다. 현재 맨유와 파바르 사이에 구체적인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관련된 당사자들은 구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입지가 줄어든 매과이어 매각에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매과이어 이적에 대해 맨유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웨스트햄은 지난달 2,000만 파운드(약 335억 원)의 제의가 거절됐지만,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웨스트햄은 맨유와 매과이어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구두 합의는 마지막 단계이며, 거래의 중요 구조는 아직 논의 중이만, 이적료는 합의되었다. 개인적인 조건도 곧 논의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과이어가 매각된다면 맨유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주전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가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리산드로, 바란이 둘 다 부상을 입자 수비 불안이 야기됐다. 특히 매과이어는 선발로 나설 때마다 느린 스피드로 뒷공간을 자주 노출했고, 아쉬운 판단력, 패스 미스, 결정적 실책 등을 범하며 팬들의 질타와 조롱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주장직까지 박탈하며 이적설이 더욱 뜨거워졌다. 이미 맨유는 웨스트햄과 구두 합의까지 마치며 매과이어에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공백을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메울 예정이다. 주인공은 파바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프랑스 국적의 파바르는 LOSC 릴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프로 데뷔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파바르는 주전 경쟁에서 실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2로 강등된 슈투트가르트로 떠났다. 멀티성이 빛났다. 파바르는 우측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수비 자원이다. 슈투트가르트 이적 이후 주전 우측 풀백 자리를 차지하며 계속해서 경험을 쌓았다.
팀이 승격하며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승격 이후에도 파바르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두 시즌을 더 소화했다. 이후 그의 인생을 바꾼 대회가 찾아왔다. 바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다. 파바르는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러시아로 향했다.
팀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당시 파바르는 조별리그 3차전(덴마크)을 제외하고 모두 선발로 나서 프랑스의 우측 수비를 담당했다. 인생골도 만들었다. 파바르는 16강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환상적인 발리 슈팅을 터트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러한 활약에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다. 뮌헨은 2019년 여름 3,500만 유로(약 500억 원)를 지불하며 파바르를 품었다.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센터백과 풀백에서 주전으로 기용될만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영입되며 센터백 3옵션으로 전락했고,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합류로 우측 풀백에서도 제1옵션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결국 뮌헨을 올 여름 파바르를 매각 명단에 올렸다.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6월부터 "뮌헨은 뤼카 에르난데스 및 파바르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김민재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뮌헨은 에르난데스와 결별했고, 김민재를 영입했다. 여기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파바르와도 작별을 준비 중이다. 만약 파바르가 떠난다면 김민재와 단 2경기 호흡을 맞추고 이적하게 된다. 파바르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AS모나코전에서 김민재와 함께 선발 출전해 수비 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