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유소년 각 100명
1人 200만원 직불카드 지원
사용은 그린피·카트비 한정
한국 프로골프를 대표하는 두 단체(KPGA, KLPGA)가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 사업'은 유소년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훈련비를 지원해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KPGA와 KLPGA는 각각 남자와 여자 유소년 골프 선수 100명을 선발한다. 선발 기준은 다르다.
KPGA는 대한골프협회(KGA) 주니어 상비군 랭킹 남자초등부 상위 23명,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중등부 상위 17명과 중고연맹 중등부 포인트 상위자 16명, 2022년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고등부 상위자 22명과 2022 중고연맹 고등부 포인트 상위자 22명이다.
KLPGA는 초등학생(13세 이하) 26명, 중학생(16세 이하) 38명, 고등학생(19세 이하) 36명이라고 설명했다.
KPGA와 KLPGA는 선발된 인원에게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직불카드를 지급한다. 사용은 골프장 그린피와 카트비로 한정된다.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KPGA와 KLPGA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PGA와 KL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KPGA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 HONORS K 채리티 매치 등을, KLPGA는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소년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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