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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아직 해리 케인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한 최후의 시도를 시작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합의에 관한 데드라인을 이번 주로 설정했다. 뮌헨은 자신들이 유리한 입장이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시간과 경쟁에 직면했다. 뮌헨은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르기 전에 4차 비드를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맷 로 기자는 이어 "케인은 시즌이 개막하면 떠나지 않을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 팬들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가족들을 (시즌 개막 후에) 떠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뮌헨은 향후 며칠 동안 협상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케인은 다가오는 시즌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다. 케인은 뮌헨 합류 생각도 있지만 토트넘 잔류도 마음을 열어 두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케인 영입에 진심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간 이후 뮌헨은 최전방 무게감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 시즌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예상보다 더 잘해줬지만 경쟁력 면에서 부족했다.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를 제로톱으로 활용했지만 한계가 분명했다. 겨우 독일 분데스리가를 우승했지만 다른 대회에서 부진했고 전체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최전방 문제가 커 보였다. 케인을 영입하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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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첫 풀시즌을 치르는 가운데, 프리시즌 동안 스트라이커 문제가 두드러졌다. 자말 무시알라, 그나브리 등의 파괴력은 좋지만 최전방 무게감이 떨어졌다. 마티스 텔이 잠재력을 드러내긴 했지만, 나이가 매우 어린 텔만 믿고 가기는 어렵다. 케인을 영입해 모든 고민을 지우고 모든 대회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 한다.
당연하게도 토트넘은 케인을 팔 의사가 없다. 케인을 팔아 이적료를 얻으려면 올여름뿐이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재계약을 추진 중이나 케인은 당장은 재계약서에 서명할 생각이 없다. 뮌헨은 적극적으로 제안에 나섰다. 총 3차례 비드를 했다. 지난 6월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제안으로 첫 번째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이를 거절했다. 뮌헨은 8,000만 유로(약 1,1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두 번째 제안을 건넸지만 해당 금액도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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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회장 마음을 돌리기 위해 뮌헨 수뇌부가 직접 런던으로 건너가 회담을 했다. 이적료 차이를 확인한 뮌헨은 3차 비드를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 "뮌헨은 토트넘에 케인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435억 원) 이상을 제안했다. 케인은 이번 주말 토트넘의 시즌 개막 전에 자신의 미래가 정리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그 마저도 거절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7일 "토트넘은 최근 뮌헨이 케인을 두고 한 제안을 거절했다. 뮌헨은 케인 이적 관련으로 회의를 할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뮌헨의 진짜 최종 제안으로 판단됐는데,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공식 개막 직전에 케인을 어떻게든 품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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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블라호비치, 란달 콜로 무아니 등도 타깃인데 각각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과 더 가까워 보인다. 뮌헨이 케인에 더 집중하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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