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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지속…전남 하루평균 2천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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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위와 싸우는 코로나19 의료진
(광주=연합뉴스) 폭염이 이어진 8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료진이 이동식 에어컨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8.8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의 한 주간 일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

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지난 2∼8일 모두 1만4천172명이 신규 확진돼 일평균 2천25명을 기록했다.

전남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7월 12∼18일 1천296명을 기록하면서 1천명대로 올라선 뒤 3주 만에 다시 2천명을 넘었다.

일요일인 지난 6일(771명)을 제외하고는 매일 2천명대였으며 지난 8일에는 2천444명까지 늘어났다.

광주에서는 주간 1만2천121명, 일평균 1천732명이 확진됐다.

지난 8일 가장 많은 2천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겨울 유행 시점(지난해 12월 셋째 주)과 비슷한 규모로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져 하루 2천∼3천명이 확진될 수 있다고 광주시는 예상했다.

주간 확진자는 6주 연속 증가했지만, 7월 말부터 그 폭은 다소 완만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등 밀집된 환경에서 마스크를 자율 착용하고 다중이용시설 주기적인 환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일상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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