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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우에다 아야세가 네덜란드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8일 "페예노르트에 입성한 일본 국가대표 포워드 우에다가 7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5년 계약과 함께 9번을 달며 클럽 레코드인 보너스 포함 1,000만 유로(약 144억 원) 금액으로 이적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에다는 "(이적료는) 나 자신을 평가한 기준 중 하나일 뿐이다. 압박감은 느끼지 않는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매일 성장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구선수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플레이할 기회가 있다는 건 무척 행복한 일이다. 페예노르트에서 주전 경쟁이 있다. 우선 내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내 존재를 팀에 불어넣는 게 첫 번째 과제다"라며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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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는 가시마 앤틀러스 유스에서 성장하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침투에 능하고 위치 선정도 뛰어나며 결정력도 대단하다. 일본 J1리그 시절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10-14-10)'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다음 무대는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주필러 리그)였다. 세르클러 브뤼허 KSV 입단으로 유럽에 진출한 우에다는 적응기 없이 결정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25개의 공격포인트(23골 2도움)를 쓸어 담으며 벨기에 무대를 평정했다.
우에다를 눈여겨 본 페예노르트가 빠르게 접근했다. 세르클러가 투자한 금액은 130만 유로(약 19억 원)였지만 1,000만 유로를 배팅해 계약을 체결했다. 퍼센트로 따지면 무려 669% 수준. 그만큼 페예노르트는 남다른 기대감과 함께 우에다를 영입했다.
과거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가 뛰어 대한민국 팬들에게도 유명한 페예노르트. 지난 시즌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벤을 제치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에 성공하며 2023-24시즌 UCL 본선에 진출했다. 우에다는 빅리그 교두보인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월드클래스들이 총출동하는 UCL 무대에서 다시 한번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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