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무감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해 상황에서 워크숍을 열어 논란이 된 강성만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3.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이 8일 중앙당 당무감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천 평가 전 인적 쇄신을 위한 당무감사 작업의 세부 일정과 평가 기준마련에 나선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무감사위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6차 당무감사위 회의를 연다. 국민의힘은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전국 당협 대상 당무감사를 진행키로 한바 있다. 이날 회의는 당무감사 세부 일정과 평가 기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당무감사위는 향후 매주 정기회의를 열고 러한 세부 사안을 계속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정기 당무감사는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 당협의 당원 관리 실태 및 지역조직 운영 상황 등의 점검, 지역 동향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사고당협을 제외한 209개 당원협의회다. 전국 당협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21대 국회 처음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감사도 진행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연속해서 낙선한 당협위원장 △당 지지율보다 지지율이 낮은 당협위원장 △지역구 비거주자 등이 교체 기준이었다. 지역구 관리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는 만큼 당무감사 결과는 올 연말쯤으로 예상되는 공천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의진 위원장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당무감사에서는 당협위원장의 지역 활동 및 당 기여도를 진단하고 제22대 총선의 당선 가능성에 무엇보다 중점을 둘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검증뿐 아니라 원내 당협위원장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