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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키 판 더 펜(22‧네덜란드)이 토트넘 훗스퍼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샤흐타르를 5-1로 대파했다.
먼저 전반 3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 메디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해리 케인이 나섰고, 우측 하단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 실점을 헌납했다. 전반 45분, 다닐로 시칸이 크로스를 올렸고 케빈 켈시가 헤더 슈팅으로 결정지었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후반 5분, 메디슨이 날카롭게 올린 것을 케인이 쇄도하며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후반 1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아크에서 사이 패스를 내줬다. 이를 케인이 이어받은 뒤,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후반 34분, 마노르 솔로몬이 슈팅한 것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흘렀고 이를 케인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마지막으로 후반 추가시간 4분, 쿨루셉스키가 올린 것을 데인 스칼렛이 잡아놓은 뒤 터닝 슈팅으로 처리했다. 그렇게 4골을 추가하며 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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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를 신입생이 지켜보고 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판 더 펜이 토트넘 대 샤흐타르 경기를 방문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월요일에 시작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토트넘 팬들은 판 더 펜이 등장하자 모두 고개를 돌린 뒤 반갑게 맞이했다. 판 더 펜 역시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판 더 펜은 폴렌담(네덜란드)에서 프로 데뷔한 뒤, 지난 2021년에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이 존재하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022-23시즌에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분데스리가 전체 34경기 중 33경기를 소화하며 수비를 책임졌다. 볼프스부르크는 판 더 펜의 활약으로 리그 8위에 올랐으며 최소 실점 6위(48실점)를 기록했다.
기대되는 자원이다. 판 더 펜은 193cm의 장신에도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시속 35km'를 기록했다. 이에 스피드와 피지컬 능력을 토대로 지상 경합, 후방 커버 등에서 장점이 있고 위치선정이나 라인 조율 등 수비 지능 자체도 좋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후방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판 더 펜은 2028년 6월까지 장기 계약에 합의했고, 이적료는 에드온 포함 5,000만 유로(약 720억 원)로 설정됐다. 메디컬 테스트만 완료되면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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