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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한화 노시환, 이틀 만에 다시 홈런 폭발…시즌 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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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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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노시환이 4회 초 솔로홈런 후 홈인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거포 노시환이 이틀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노시환은 오늘(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통렬한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노시환은 KIA 선발 마리오 산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한 차례 파울을 만든 뒤 7구째 146㎞ 빠른 공을 밀어 쳐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습니다.

이로써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한 노시환은 부문 2위 최정(20홈런·SSG 랜더스)을 3개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2019년 프로 데뷔한 노시환은 2021년 기록한 18홈런이 개인 최다 홈런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한층 물오른 장타력을 과시하며 생애 첫 홈런왕을 향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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