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25)는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우승축하 물허벅 세리머니를 를 받는 임진희. [사진= KL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시즌 2승을 임진희가 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 KL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임진희는 2위 황유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써냈다.
올 시즌 다승자로는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3번째다.
고향에서 시즌2승을 거둔 임진희는 "제주도에서 우승하고 싶었는데, 정말 이렇게 우승하니 아직 꿈같다. 고향에서 가족분들과 많은 팬분의 응원 속에서 우승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는 오래됐다. 그래도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고, 신문에 임진희라는 이름이 한 줄만 나와도 오려두셨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본가가 이번 대회장과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어렸을 때 중문에서 살았다"라고 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안고 싶다고 밝힌 임진희는 "정말 뛰어나고 화려하게 어떤 플레이를 잘해서 (통산) 4승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처럼 꾸준하게 노력해서 노력의 대가를 받는 선수라고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선두와 2타차 공동3위(3언더파)에는 이소영, 박형경, 최민경 그리고 공동6위(2언더파)에는 배소현, 현세린, 이제영 공동9위(1언더파)에는 김희지와 김소이가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