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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도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콜로 무아니는 PSG와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PSG는 며칠 동안 콜로 무아니와 대화를 나눴다. 선수는 프랑크푸르트에 이적 요청서를 이미 제출했다. 그는 이번 여름 확실히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1998년생이다. 2017-18시즌 FC 낭트에서 1군 무대에 진입했다. 1군 데뷔 후 꾸준히 잠재력을 보여준 콜로 무아니는 2020-21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전으로 자리잡은 첫 시즌 리그 9골 8도움으로 능력을 입증한 콜로 무아니는 2번째 시즌에 리그 12골 5도움으로 프랑스 리그앙 수준급 선수로 성장했다. 곧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활약이 대단했다. 공식전 46경기에서 23골 17도움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무아니는 정통적인 스트라이커 유형은 아니다. 득점도 노리면서 동료들을 활용해주는 능력도 뛰어나다. 득점을 노릴 때는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가 눈에 띈다.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아주 좋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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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활동량을 넓게 가져가면서 2선 자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때 동료들에게 넣어주는 패스가 상당히 수준이 높다. 콜로 무아니가 득점만큼이나 도움이 많은 이유다. 성실함도 가지고 있어서 매우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라고 할 수 있다.
PSG는 현재 스트라이커 영입에 열중하고 있는 중이다. 원래는 해리 케인을 노렸지만 케인한테 거절당한 뒤 새로운 선수를 노리고 있다. 유력했던 선수는 곤살로 하무스였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4일 "하무스는 PSG로 임대된다. PSG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준수를 위해 임대 후 완전 영입 방식을 택했다. 하무스 임대 조건엔 필수 완전 이적이 포함되어 있다. 몇 시간 안에 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무스 영입이 완료된 수준에 이르면서 추가적인 스트라이커 영입은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PSG는 콜로 무아니까지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다만 하무스와 다르게 콜로 무아니는 아직 협상이 필요하다.
'스카이 스포츠'는 "마르쿠스 크뢰셰 프랑크푸르트 단장은 콜로 무아니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40억 원)를 요구했다. PSG와 선수는 1억 유로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적료 협상에 이견 차이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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