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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호주·뉴질랜드여자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스위스에 5골을 퍼부으며 맨 먼저 8강에 선착했습니다.
FIFA 랭킹 6위 스페인은 호주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열린 스위스(FIFA 랭킹 20위)와 대회 16강전에서 2골을 터뜨린 아이티나 본마티의 활약을 앞세워 5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직전 2019년 대회에서 처음 16강에 올랐던 스페인은 2대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이어 8강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무에 클린시트(무실점)로 조 1위를 차지하고 통산 2번째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스위스는 스페인에 완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스페인은 내일(6일) 열리는 네덜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 16강전 승자와 오는 11일 8강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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