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 |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년) 총선에서 지면 내일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또 "정치는 책으로 배우는 것도 아니고 속성과외를 한다고 해서 느는 것도 아니다"라며 "오랜 경험과 숙달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주변에서 혹세무민으로 대통령을 현혹하거나 참언으로 세력을 구축하는 사람들을 보면 걱정스럽다. 자칭 얼치기 멘토들이 넘쳐나는 것도 문제"라며 "왕조시대나 지금이나 나라와 국민을 힘들게 하는 무리는 바로 이들"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996년 1월 민자당에 입당한 이후 정치 행보를 언급하며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과 나라, 국민들을 위해 올바른 소리를 해왔고 우리 당 대통령 시절에는 직언을, 다른 당 대통령 시절에는 저격수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금 연일 꼬투리나 잡고 당과 대통령을 흔드는 무리와는 전혀 결이 다르다"며 "그러나 정치는 그런 무리도 포용하고 가야 할 때가 가끔 있다"고 덧붙였다.
d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