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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RESS]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 "차이는 네이마르 존재감…PSG 챔스 우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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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산)] 네이마르의 존재감이 경기를 바꿨다.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3으로 패배했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재용, 하파 실바가 전방에 배치됐고 문선민, 한교원이 날개를 맡았다. 중원은 보아텡, 류재문이 짝을 이뤘으며 4백은 박창우, 페트라섹, 홍정호, 안현범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후반에 대규모 교체를 가져가며 전원을 사용한 전북은 네이마르를 막아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전반 4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현란한 드리블을 했다. 그리고 한교원과 대치 상황에서 발재간을 통해 슈팅 각을 벌린 후 슈팅했다. 공은 홍정호를 맞고 굴절됐고, 이내 골대를 맞으며 들어갔다. 계속해서 후반 38분, 루이스가 스루 패스를 넣었고 네이마르가 빠르게 침투해서 들어갔다. 이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 막판, 쐐기골까지 헌납했다. 후반 43분, 아센시오가 중원부터 페널티 아크 앞까지 전진 드리블을 했다. 이후 네이마르를 향해 패스한 것이 굴절되며 흘렀고, 이를 감아 차기로 마무리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소감으로 "전반전의 경우 전북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PSG와 접전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차이를 만든 것은 네이마르의 존재감이었다. 후반에는 우리가 페널티킥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심판 판정으로 인해 차이가 더 벌어졌다. 오늘 경기의 총평을 하자면 1번은 네이마르, 2번은 공정하지 못했던 심판 판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하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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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기 소감은

A. "전반전의 경우 전북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PSG와 접전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차이를 만든 것은 네이마르의 존재감이었다. 후반에는 우리가 페널티킥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심판 판정으로 인해 차이가 더 벌어졌다. 오늘 경기의 총평을 하자면 1번은 네이마르, 2번은 공정하지 못했던 심판 판정이라고 생각한다."

Q. 빡빡한 일정 속에서 치러진 경기인데, 소득은

A. "PSG처럼 특별한 상대를 만났기 때문에 좋은 경험을 했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전주에서 부산으로 긴 거리를 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요일에 중요한 일전이 남아 있다. 어찌 됐든 특별한 상대를 만나 좋은 경험했을 했다는 것이다."

Q. 이강인에 대한 평가는

A. "이강인 선수가 마요르카에서 이적해 온 것을 알고 있다. 오늘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평가하기 어렵다. 부상에서 복귀해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피드, 패스, 득점력, 킬 패스 등에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PSG가 영입했다고 생각한다."

Q. PSG의 팀플레이

A.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해왔던 축구를 PSG에 이식하려고 하는 것 같다. 상당히 공격적이다. 프랑스 리그에서 당연히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고, 오늘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선제골 내준 후 전술 변화

A. "전후반 다른 구성으로 나올 것이라 예고했다. 별다른 주문을 하지는 않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라고 했다. 찬스가 있었지만, 차이를 만든 것은 명확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리그가 아닌 친선전이어도 페널티킥이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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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북현대 제공, 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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