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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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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올해 당무감사 10월 중순 실시…총선 앞두고 인적 쇄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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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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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전국 당원협의회 대상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적 쇄신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 1일 제5차 당무감사위 회의에서 '2023년도 정기 당원협의회 당무감사'를 확정한 뒤 3일 공표하기로 의결했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정기 당무감사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올해 당무감사는 전국 당원협의회 당원 관리 실태, 지역 조직 운영 상황 등 점검과 함께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지역 동향 등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정기 당무감사는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 44곳을 제외한 209개 원내·원외 당원협의회에 대한 현장 감사 실시가 특징이다.

당무감사위는 현장 감사 전, 사전 점검자료 취합을 한 뒤 오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현장 감사에 나선다. 현장 감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은 오는 11월 말이다. 당무감사위는 11월 말까지 당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한 뒤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올해 정기 당무감사에서 당협위원장의 지역 활동 및 당 기여도 진단과 함께 내년 총선 당선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감사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앞서 신 위원장은 지난 1일 회의에서 "이번 당무감사에서는 당협위원장의 지역 활동 및 당 기여도를 진단하고 제22대 총선 당선 ㄱ가능성에 무엇보다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검증뿐 아니라 원내 당협위원장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당무감사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2023 당무감사는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평가 지표를 만들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형 감사를 통해 우리 정치의 상향 평준화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게 할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당무감사위는 당규에 따라 정기 당무감사 60일 전 계획을 공표한 뒤, 세부 일정 및 상세 평가 기준 등은 당내외 의견 수렴 등 계속 논의한 뒤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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