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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개막 전 월클 센터백 합류?…"주말 이내 거래 성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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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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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21‧라이프치히)을 주말 안에 품고자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 앞서 그바르디올의 거래를 성사시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협상은 올리버 민츨라프 라이프치히 회장이 참여함에 따라 지난 24시간 동안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이적료는 라이프치히가 책정했던 8,600만 파운드(약 1,420억 원)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또 다른 성공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보강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마테오 코바치치 영입한 것이 전부다. 이에 반해 이탈자는 일카이 귄도간, 리야드 마레즈까지 두 명이다.

맨시티는 한 방을 노리고 있다. 바로 '월드클래스 센터백' 그바르디올이다. 그바르디올은 피지컬, 수비력, 전진성이 훌륭하며 좌측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성을 보유했다. 2021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더 발전했고 단숨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왼발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현대 센터백이 갖춰야 할 모든 걸 보유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탐낼 만한 자원이다.

그바르디올은 지난 2022년 9월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내년 여름 1억 1,000만 유로(약 1,5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맨시티는 이에 앞서 선수 치길 원했고, 여름 이적시장 내내 관심을 표명했다. 개인 합의는 일찌감치 이뤄졌다. 지난 6월, 미국 '포브스'는 "맨시티 디렉터 치키 베히리스타인은 그바르디올 측과 이미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알린 바 있다. 더불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미 장기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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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구단 간 이적료 합의인데, 당초 전망됐던 이적료는 8,600만 파운드였다. 유로로 환산하면 '1억 유로'에 해당한다. 그런데 '데일리 메일'의 고헌은 그보다 낮을 거라고 밝혔다. 민츨라프 라이프치히 회장이 회담을 주도하면서 클럽 사이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고헌은 "화요일에 두 클럽 사이 합의가 이뤄졌다는 새로운 자극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그바르디올은 라이프치히에서 진행하는 메디컬 과정에 참석하지 않았다. 더불어 매체는 이르면 수요일에 구단 간 완전 합의를 맺을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맨시티는 오는 7일에 아스널과 FA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다. 그에 앞서 그바르디올이 도착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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