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은 테슬라 일부 모델의 조향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1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사고는 1건 발생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모델3' 운전자는 지난 5월 당시 상황에 대해 "자동차 핸들이 멈춘 느낌이 들었고, 도로에서 미끄러져 나무에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모델Y' 운전자는 지난 6월 "쇼핑센터에서 나오던 중 갑자기 핸들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운전자는 화면에 '스티어링 어시스트 감소'라는 경고와 함께 오류 코드가 표시됐다며, 파워 스티어링이 비활성화됐다고 주장했다. 파워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도로의 움푹 팬 곳이나 험한 도로를 주행할 때 작동하는 조향 보조 장치다.
NHTSA는 조향장치에서 얼마나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지, 제작 공정 등에 문제가 없는지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차량 및 소프트웨어 결함과 관련해 최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NHTSA는 지난 수년간 테슬라를 대상으로 주행 보조 장치인 오토파일럿 및 FSD(Full Self-Driving·완전자율주행), 안전벨트, 운전대의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해 왔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