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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세네갈 공격수 마네, 뮌헨 떠나 호날두 있는 사우디 알나스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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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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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세네갈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해 김민재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 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알나스르 구단은 2일(한국시간) 마네와 2027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마네의 이적료는 약 3천만 유로(약 425억 원)입니다.

세네갈 국가대표로 97경기에 출전해 37골을 기록한 마네는 메스(프랑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사우샘프턴,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을 거쳤습니다.

특히 리버풀에서 2016년부터 6시즌을 뛰며 269경기에서 120골을 넣어 맹활약했고 2022-2023시즌 뮌헨으로 옮겨 공식전 38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4월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뒤 팀 동료였던 리로이 자네와 다투다 얼굴을 때린 일로 구설에 올라 구단으로부터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구단과 불편한 관계에 놓였던 마네는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게 됐습니다.

지난해 말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는 이번 여름엔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뛰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에 이어 마네까지 영입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최근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던 선수들의 사우디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3관왕 멤버인 마레즈가 최근 알아흘리에 합류했고,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알에티파크로, 파비뉴가 알이티하드로 이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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