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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의 영입 효과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기대한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지난 주 PSG는 대한민국 서울에 새로운 공식 매장을 열었다. 줄은 길을 가득 채웠다. 팬들은 다음 주 수요일에 있을 PSG와 전북 현대의 대결을 앞두고 이강인의 유니폼을 사려고 기다렸다. 이미 이강인에 대한 열풍은 난리다. 판매된 유니폼의 70%가 이강인의 것이었다"며 이강인의 영입 효과에 PSG도 놀랐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강인의 유니폼은 한국에서만 잘 팔리는 게 아니었다. 매체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 있는 클럽의 새 매장에서 보여주는 수치도 모든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 아시아 고객, 특히 한국 고객은 여름에 프랑스 파리를 많이 방문했다. 이는 유니폼 판매 수치에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강인 영입 효과는 이미 PSG에서도 인정했다. 세바스티안 와슬스 PSG 아시아 총괄자는 "이강인의 영입은 아시아 팬들에게 많은 호소력을 발휘하고, 우리의 시장을 한국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PSG에서 뛰는 위대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이러한 점이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를 도울 것"이라며 이강인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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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마르카'는 "이강인의 영입은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를 확장하려는 PSG의 전략적 시도이기도 하다. PSG는 마요르카에 2200만 유로(약 311억 원)를 지불했다. 이는 시장 확장을 위한 시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감독(루이스 엔리케)과 함께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믿기에 많은 돈을 투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는데도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이강인은 2일 김해공항르 통해 한국에 입국한다. PSG는 2일 오후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로 이동해 팬들 앞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한다. 3일 오후 5시에는 K리그 최강 팀 중 하나인 전북과 만난다.
역시 관심이 집중되는 건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이강인은 PSG 데뷔전이었던 르 아브르와의 7월 22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강인은 데뷔전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전반 종료 직전 역습에 나섰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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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우측 햄스트링 부위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고, 이강인이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지켜본 엔리케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서 곧바로 이강인을 교체시켰다. 다행히도 이강인은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빠져 나갔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신호였다.
이강인의 부상 정도가 심했다면 PSG는 선수를 일본 투어에도 동행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부상을 당한 뒤 하루 후에 PSG는 일본으로 출국했는데 이강인은 밝은 모습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일본에 도착한 이강인은 일본 현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지만 곧바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24일 공개 훈련에서 이강인은 인사만 하고 나와 동료들의 훈련만 지켜봤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이강인을 위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강인이 다시 훈련을 시작한 건 27일이었다. PSG는 구단 SNS에 "회복하는 중"이라고 하며 이강인의 훈련 모습을 게시했다. 이강인은 그라운드에서 공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 중이었다. 얼굴도 밝아 보였다. 구슬땀을 흘리는 이강인을 보고 많은 PSG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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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이강인은 26일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PSG는 곧 돌아올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네이마르도 마찬가지다"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개인 훈련에 매진하면서 팀 훈련 복귀를 위해 노력했다.
1일 진행된 인터밀란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는 이강인은 팀 훈련에도 복귀했다. 오픈트레이닝에서 이강인은 강도 높은 훈련을 동료들과 함께 소화했다. 햄스트링이 아프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전력질주도 팬들 앞에서 선보였다. 부상에서 많이 회복이 된 상태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출전하지는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보호에 더욱 신경 쓴 모습이다. 이강인이 부산에 도착해 어느 정도의 몸상태인지가 전북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도 한국 팬들 앞에서 뛰는 걸 원하겠지만 무리할 수 없는 입장이다. PSG 이적 후 첫 시즌이다. 또한 9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1월에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이강인은 소화해야 한다. 피로도가 높은 1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무리는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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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비인 스포츠, PSG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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