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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강인 벤치' PSG, 인터 밀란에 역전패…일본 투어 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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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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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

이강인이 출전하지 않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서 1무 2패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PSG는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과 친선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사우디 알나스르와의 일본 투어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PSG는 두 번째 경기에서 세레소 오사카(일본)에 3대 2로 역전패한 데 이어 오늘도 인터 밀란에 역전패해 일본에서 치른 3경기를 1무 2패로 마무리했습니다.

허벅지 통증이 있는 이강인은 오늘(1일)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PSG는 후반 19분 비티냐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앞서 나갔지만 이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후반 36분 인터 밀란의 역습 상황에서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2분 뒤에는 역전까지 당했습니다.

또다시 역습 상황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다비데 프라테시가 반대쪽으로 낮게 깔아 패스했고, 왼쪽에서 쇄도해 들어온 스테파노 센시가 넘어지며 왼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PSG는 한국으로 이동해 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3차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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