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의 지속가능 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국내 드라마 제작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라며 "국내 최초 스튜디오 모델 도입을 통해 드라마 산업을 성장시킨 데 이어 지속가능경영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제공 |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의 지속가능 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국내 드라마 제작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라며 "국내 최초 스튜디오 모델 도입을 통해 드라마 산업을 성장시킨 데 이어 지속가능경영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보고서에는 '우리들의 블루스', '마인', '더 글로리' 등이 사회적 가치를 녹여낸 스튜디오드래곤의 주요 드라마들로 소개됐다.
특히 환경보호를 염두에 두고 촬영 세트를 설치한다거나 철거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들인 노력도 포함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문경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294㎡에 달하는 폐기물 부지를 드라마 '환혼' 오픈세트로 활용한바 있다. 촬영 종료 후에 세트장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드라마 체험 공간을 전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향후에도 이 같은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방송 예정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사용되는 세트와 각종 소품도 관광 및 전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외부 제작사와 세트, 소품, 조명 등 협력사 모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장성호 스튜디오드래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6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주요 지표인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 획득 등의 성과를 이룩했으며, K드라마 선도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경영 실행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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