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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꺾고·쇠공 떨어뜨리고…극한 테스트 통과했다는 갤럭시, 수리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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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 신작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의 극한 실험 장면을 공개하면서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 신작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의 극한 실험 장면을 공개하면서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작보다 외부 디스플레이가 커진 만큼 액정 파손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일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플립5·폴드5의 신뢰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폴더블폰들이 폴딩(접기), 텀블(굴리기), 방수, 쳄버(기후환경), 낙하, 쇠공 낙하 테스트 등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기존 U자형 힌지(경첩)에서 물방울 힌지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내구성과 주름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물방울형 힌지로 불리는 새로운 ‘플렉스 힌지’를 도입하면서 슬림한 디자인과 활용성을 모두 잡았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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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 신작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의 극한 실험장면을 공개하면서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상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는 역대 가장 얇고 미학적으로 균형 잡힌 갤럭시 Z 시리즈이지만 사용자의 내구성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며 “사용자의 손에 안기기 이전에 갤럭시 Z폴드 시리즈는 일상생활에서 사용자가 겪을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신뢰성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일련의 엄격한 테스트들을 거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액정 파손에 대한 걱정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통상 폴더블폰은 접히는 스마트폰인 만큼 액정화면의 파손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또 Z플립5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가 커진 만큼 외부 충격에 노출되는 화면도 커져 파손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폴드 시리즈의 수리비가 인상된 점도 이용자들에게는 부담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갤럭시Z플립 시리즈의 수리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플립 시리즈는 자기부담금을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36%를, 폴드는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25% 인상했다.

스마트폰 상품에서도 일부 인상이 이뤄져 갤럭시 Z 폴드 모델만 파손 시 자기부담금이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갤럭시Z폴드5·플립5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공식 출시일은 11일이다. Z플립5의 경우 외부 화면이 1.9인치에서 3.4인치로 대폭 커져 활용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플립5 출고가는 139만9200원(256GB), 152만200원(512GB)이다. 폴드5는 209만7700원(256GB), 221만8700원(512G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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