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대표팀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2·양평군청)이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일본 최고 기대주 나카무라 유타(21)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종은 31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나카무라를 경기 시작 2분 5초 만에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카무라는 지난해 국제유도연맹(IJF)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유도의 샛별이다.
김민종은 나카무라에게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민종은 다음 달 헝가리에서 열리는 IJF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 날 남자 90㎏급에 출전한 한주엽(한국마사회)과 여자 78㎏급 이윤선(용인대), 여자 78㎏이상급 박샛별(용인대)은 모두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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