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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바가지 그만'…인제군 물가안정 관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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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제군 청명한 여름 하늘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휴가철 불공정한 상거래 행위와 바가지요금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민·관 합동 지도점검반을 꾸려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군 경제협력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신고에 대응한다.

물가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피서지 주변 가격 동향도 집중해서 관리한다.

특히 농·축·수산물, 공산품, 개인 서비스 등 주요 품목을 지정해 상거래 질서를 위반하는 행위를 살핀다.

군 관계자는 "민간 중심으로 자율적인 감시활동을 통해 불공정 행위가 근절되고, 건전한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께서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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