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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요시다 마야가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가 요시다 계약에 임박했다. 그는 자유 계약(FA)으로 합류한다. 구두 합의가 최종 단계다. 거래는 다음 주 중으로 완료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성장한 요시다는 2010년 네덜란드 VVV 펜로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다음 행선지는 영국이었다. 사우샘프턴에 둥지를 튼 요시다는 데뷔 시즌이었던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를 소화하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8년 동안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하며 총합 194경기를 출전했다.
잉글랜드를 떠난 요시다는 삼프도리아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세리에 무대에서도 요시다는 든든하게 제 몫을 다했다.
다음 클럽은 독일 샬케 04였다. 요시다는 계약 기간 1년에 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처음 밟는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도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2,700분 이상을 뛰었다.
국제 무대에서도 대단했다. 요시다는 2010년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데뷔한 다음 현재까지 126경기를 소화했다.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은 물론 '일본 역대 최다 출전 3위'에 오를 만큼 오랜 기간 '사무라이 블루'를 책임졌다.
지난 시즌 요시다는 샬케 잔류를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강등을 막지 못했다. 그렇게 계약 연장 없이 동행이 마무리됐다. 이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 LA 갤럭시가 달려들어 요시다를 낚아챘다. 베테랑 수비수를 공짜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MLS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와 옛 바르셀로나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재회해 화제다. 요시다는 LA 갤럭시에 합류한 다음 마이애미를 하드캐리하고 있는 메시와 그라운드 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오피셜은 다음 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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