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칭을 했다. 훈련을 마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나선 류현진은 “재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변수를 막는 것이었다. 나는 그 일을 아주 잘 수행했다”며 흡족해 했다.
류현진은 내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던 류현진의 1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재활을 마친 류현진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마운드에 선다.
토론토 에이스 노릇을 해왔던 류현진. 2019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고, 코로나19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이적 첫해 류현진은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류현진은 “가장 중요한 건 회복이다. 체력을 되찾으려 노력하려 했다. 다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투구수와 이닝을 늘리려고 했다”며 재활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이 합류한다면 토론토는 6인 로테이션을 꾸릴 예정이다. 오랜 만에 등판하지만, 류현진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선발 투수로서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싶다. 선발 투수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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