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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 떠난 '일본 전설의 CB', 미국 진출 도모..."LA 갤럭시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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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일본의 전설적인 센터백 요시다 마야가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요시다 마야는 LA 갤럭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자유계약(FA) 선수로 갈 것이다. 최종 단계에서 구두합의가 끝이 났다. 거래는 다음주에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요시다는 일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이다.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0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 VVV-펜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펜로에서 활약으로 요시다는 유럽에서도 통하는 일본 센터백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줬다. 이를 발판으로 사우샘프턴에 입단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했다.

사우샘프턴에서 8년간 뛰었다. 꾸준히 출전시간을 확보하며 공식전 194경기를 소화했다. 피지컬이 우월한 EPL 공격수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게 돋보였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해 사우샘프턴에 노는 감독마다 요시다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강점이 있었던 요시다는 사우샘프턴에 있는 동안 9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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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경쟁력을 보였던 요시다는 나이가 들어 속도와 순발력이 떨어지며 벤치로 밀려났다. 2018-19시즌까지만 해도 EPL에서 1,500분 이상을 뛰었는데 2019-20시즌엔 완전히 구상에서 제외됐다. 요시다는 후반기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갔다. 삼프도리아에서 제 활약을 다하자 완전 이적했다.

정들었던 사우샘프턴을 뒤로 하고 요시다는 삼프도리아로 떠났다. 삼프도리아에서 입지는 탄탄했다. 완전영입 첫 시즌 요시다는 이탈리아 세리에A 32경기에 나오며 삼프도리아 수비진 주축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26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을 올렸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여전히 수비 핵심으로 뛰며 베테랑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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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를 떠난 요시다는 샬케로 갔다. 샬케는 불명예 강등을 당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에 승격을 한 상태였다. 요시다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에 나서 샬케 수비를 책임졌다. 샬케가 강등을 당하자 요시다는 새 팀을 찾았다. 행선지는 LA 갤럭시로 보인다.

LA 갤럭시는 데이비드 베컴, 랜던 도노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비 킨, 스티븐 제라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이 몸을 담았다. 대한민국 레전드 홍명보가 2003년부터 1년간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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