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어머니 빚 다 갚아…순자산 510여억원으로 추정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마고 로비는 최근 '바비'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로 등극했다.
배우 마고 로비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바비' 내한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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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마고 로비가 '바비' 출연료로 1천250만 달러(약 160억원)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할리우드 여배우들 통틀어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로써 마고 로비의 순 자산은 4천만 달러(약 511억원)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마고 로비는 '바비'의 판권을 지닌 제작자로도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비'에서 남주인공 켄을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 또한 마고 로비와 같은 금액을 출연료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고 로비는 최근 CBS와의 인터뷰에서 주택 담보 대출까지 받아가며 자신의 활동을 지원해준 싱글맘 어머니의 빚을 데뷔 후 처음 받은 수입으로 모두 갚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 (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 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선 지난 19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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