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도 4주간 1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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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6월 말부터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이후 세자리 수에 머물렀던 하루 확진자 수는 7월 들어 10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달 1일 방역조치 완화 후 검사 건수가 70% 정도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숨은 확진자를 포함해 하루 3000~5000명까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충북도의 설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유행 기준인 1을 4주간 초과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런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원활한 확진자 치료를 위해 병상을 확보했고, 집단감염 대응을 위해 전담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환기가 부족하고, 방역조치 완화로 긴장감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철 사람 간 대면 접촉이 증가하는 만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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