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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부터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까지 어린이병원에 통 큰 기부를 하는 따뜻한 선행으로 훈훈한 마음을 이어가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27일 손연재가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 손연재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그는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했을 때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다. 지난해에는 결혼식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어린이날을 앞두고 스타들의 어린이병원 기부 소식으로 대중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다. 정국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아픈 아이들과 가족에게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무려 10억 원을 전달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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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웃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이고 있다.
2014년부터 서울시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배우 박보영은 아이들미래재단을 통해 서울시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탁했다. 박보영은 10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었다.
박보영은 당시 “혹시나 기부와 봉사가 의무감이 될까봐 그동안 몰래(?) 했었는데 이제야 말씀 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다. 예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우 김고은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져온 김고은의 소중한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이고 있다.
배우 이종석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으며, 배우 이병헌 역시 꾸준히 기부해온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많은 스타가 어린이날이 아니어도 꾸준히 아픈 어린 아이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기부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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