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출루 경기를 치른 건 빅리그에 입성한 후 처음이다.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을 때린 김하성은 시즌 홈런 개수를 12개로 늘렸다. 지난해 11번 담장을 넘겼던 김하성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뒤 동료들과 함께 포옹하며 기뻐했다.
시즌 타율을 0.268(313타수 84안타)로 끌어올린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이날 디트로이트를 14대3으로 제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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