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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안 하면 너 챔스도 못 뛰어'...음바페 참교육 준비하는 PSG, 亞 투어 명단 제외가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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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를 더욱 강하게 압박할 생각이다.

PSG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가 일본으로 돌아왔다. 구단은 22일부터 프리시즌 여름 투어를 시작하고 8월 1일날 끝이 난다. 일본에선 해가 지날수록 PSG 팬들이 늘고 있다. 거의 2주 동안 일본 팬들은 PSG와 함께 한다. 훈련 세션과 경기에서 PSG 선수들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 인터밀란과 차례로 대결을 한다"고 덧붙였다. 세바스티엔 와셀스 아시아 태평양 전무이사는 "올해 다시 한번 일본을 방문해 매우 영광이다. 이번 방문은 일본 팬들과 우리 구단을 연결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PSG는 단순히 프리시즌 경기만 치르는 게 아니라 마케팅, 홍보를 확실히 하면서 일본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생각이다.

음바페는 PSG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음바페는 파리에 남아서 투어에 못 간 선수들과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 "PSG는 오후 4시에 프리시즌 명단 제외된 선수들과 훈련을 한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레안드로 파레데스, 율리안 드락슬러, 압두 디알로, 콜린 다그바와 함께 한다"고 전했다. 바이날둠, 파레데스, 드락슬러, 디알로, 다그바 모두 지난 시즌 임대를 다녀온 선수들인데 잉여자원들로 평가되는 이들이다. 현재 PSG가 음바페를 대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음바페를 이들 수준으로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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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는 이전에 "PSG는 음바페를 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PSG 소식통은 음바페가 2024년에 자유계약(FA)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가기로 동의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PSG는 7월 15일까지 재계약 혹은 이적을 결정하라고 했지만 답이 없었다. 그래서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제 협상에 열려 있다. PSG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를 제대로 시전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음바페가 계속 무응답으로 일관할 경우, PSG는 더욱 강한 압박을 가할 생각이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기자회견 당시 발언한대로 음바페는 잔류를 원한다면 재계약을 해야 한다. 절대로 공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2024년 여름에 자유계약(FA) 이적하기를 원한다면 PSG 압박을 견뎌야 한다. 지금 나오는 이야기로 보면 한 시즌을 버려야 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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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에서 알 수 있다. 제이콥스 기자는 " 음바페가 재계약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으면 내보내기 위해 어떤 행동도 할 것이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의지를 보고 싶어 한다"고 했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PSG에 남기를 원한다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 뺄 것이다. 내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공짜로 이적하기를 원한다면 음바페는 한 시즌 동안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다. 내년 여름에 열릴 UEFA 유로 2024 참가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어느 때보다 단호하게 대응할 PSG다. 음바페는 고민에 빠질 것이다. 일단 7월 31일까지 기한을 줄 것이다. 음바페가 지난여름 재계약을 맺을 때, 1년 연장 조항이 있었다. 음바페가 발동할 수 있다. 7월 31일 이내에 해야 한다. 그 이후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한다면 PSG는 음바페를 가혹하게 대할 것이다. 음바페는 진정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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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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