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유소년부 우승자 송가은(왼쪽)과 청소년부 우승자 전혜원.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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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부 우승자 송가은(11·용소초5)과 청소년부 우승자 전혜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전혜원은 "골프를 시작하고 아직까지 대회에서 우승해본 적이 없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이렇게 첫 우승을 거두게 돼 정말 뜻깊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효주(28)를 롤모델로 꼽은 전혜원은 "김효주 프로님의 깔끔한 스윙폼을 배우고 싶다."면서 "항상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성격도 닮고 싶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를 준비한 전혜원은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 따라 다녔는데, 샷을 했을 때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보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라면서 "골프 선수를 한다고 했을 때 가족들 모두 운동신경이 좋아 잘할 것 같다고 지지해주셨다"라고 했다.
이 대회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우승자 전혜원을 포함, 백송(17·수성방통고2), 박대희(18·영동산업과학고3), 김민서(16·춘천방통고2), 최지현(17·인천여자방통고2) 등 총 5명의 선수가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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