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로 나선 앤더슨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쫓겨난 우완 강속구 투수 숀 앤더슨(28)이 새 직장을 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이동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앤더슨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했다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
KIA가 지난 6일 왼손 투수 토머스 파노니를 재영입하면서 앤더슨은 KBO 사무국에 웨이버 공시된 뒤 한국을 떠나 보름 만에 새 터전을 찾았다.
볼을 빠르지만, 단조로운 볼 배합탓에 KBO리그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76을 남긴 앤더슨은 필라델피아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면서 빅리그 복귀를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은 20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2022년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5개 팀을 거쳤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63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84다.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필라델피아 구단이 앤더슨을 선발 투수진 보강 요원으로 삼거나 구원 투수로 기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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