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물가와 GDP

일본 6월 소비자물가 3.3% 상승…"전기요금 인상 영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상승했다고 총무성이 21일 발표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비교하면 0.1%포인트 올랐다.

교도통신은 "대형 전력회사들이 전기요금을 인상한 영향을 받았다"며 "22개월 연속 소비자물가가 올랐다"고 짚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가격은 9.2%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과 엔화 가치 하락(엔저)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전날 2023회계연도(2023.4∼2024.3)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7%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2023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1.5%에서 1.3%로 낮췄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