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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경소문2’ 조병규, 학폭 의혹 언급할까 [MK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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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조병규. 사진ㅣ스타투데이DB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조병규가 공식석상에 나선다.

조병규는 21일 오후 2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조병규를 비롯해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유선동 감독 등이 참석한다.

조병규는 두 차례의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먼저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아올리던 2018년 JTBC 드라마 ‘SKY 캐슬’ 출연 당시 가해자로 지목됐으나, 조병규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고 폭로 내용이 담긴 온라인 커뮤니티 글은 삭제됐다.

이후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이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타이틀롤 조병규가 활동에 날개를 다는 시점에 두 번째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과거 뉴질랜드 유학 시절 고등학교 동창들이 조병규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조병규는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일부 누명을 벗는데 성공했다.

조병규는 학폭 의혹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유재석의 KBS2 예능 ‘컴백홈’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으나, 일부 의혹으 벗은 뒤 독립영화 ‘밀레니얼 킬러’, 티빙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 스쿨카스트’ 등을 촬영하는 등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 건의 학폭 의혹은 풀지 못한 상태다. 폭로자는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 중으로 경찰은 조사를 위해 입국을 요청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규는 학폭 의혹에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모든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2’ 방영 전 의혹을 해소할 시간을 가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2’ 제작발표회는 취재진과 직접 만나지 않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연 조병규가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를 통해 학폭 의혹을 언급하며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할지, 아니면 의혹 해소를 회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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