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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파두 공모주 청약, 비대면 미성년 계좌 23일까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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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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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은 공모주 ‘파두’ 청약을 앞두고 미성년자 계좌 개설을 비대면으로 할 경우 2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파두는 올 하반기 대형 코스닥 공모주로 꼽힌다. 청약은 오는 27일과 28일로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파두 공모주 청약자격은 26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이다.

NH투자증권은 24~26일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신청은 가능하지만, 계좌개설 신청이 급증해 ‘가족관계 확인 서류’ 검수가 지연될 경우 계좌개설이 완료되지 못할 수 있고 이 경우 청약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또 7월 26일 청약 전일에는 미성년자 계좌개설 신청이 16시까지로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금융기관이 가족관계 확인 서류 검수 및 자녀 정보를 직접 확인 절차 후 계좌 개설이 승인되고 완료되는 구조다. 계좌개설 신청에서 완료까지 최대 3영업일이 소요된다. 다만 성인들의 비대면 계좌개설은 승인절차가 자동화되어 즉시 개설이 완료된다. 보다 상세 내용을 확인은 NH투자증권 MTS, HTS,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파두는 반도체 설계 회사다. 한국 팹리스 최초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기업) 스타트업이다. 주력 제품은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다. SSD 컨트롤러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저장매체인 SSD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 6000~3만 1000원으로 24~2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한 뒤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번 상장으로 625만 주를 공모, 최대 2000억 원을 조달한다. 공모가에 따른 시가총액은 1조 2500억~1조 4900억 원이다. 올해 초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때의 기업가치는 1조 800억 원이었다. 파두는 메타(옛 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물량을 수주해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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