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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심 계약 알리는 짐 칼리스 기자 (사진=짐 칼리스 기자 SNS 캡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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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래스' 심정수의 둘째 아들인 케빈 심이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 계약금 37만 5천 달러, 약 4억 7천400만 원에 정식 계약했습니다.
MLB닷컴 짐 칼리스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KBO리그 강타자의 아들인 케빈 심은 파워가 좋고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케빈 심은 지난 11일 MLB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애리조나에 지명됐습니다.
해당 라운드 계약금 상한선은 42만 1천100 달러이며, 케빈 심은 이보다 약간 적은 액수에 사인했습니다.
케빈 심은 KBO리그에서 통산 328홈런을 친 심정수의 차남입니다.
심정수는 은퇴 후인 2009년 가족들과 미국 샌디에이고에 정착했습니다.
샌디에이고 대학 출신인 우타자 케빈 심은 올해 미국 대학리그 NCAA 38경기에서 타율 0.298, 13홈런, 40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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