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스타 이강인(PSG)이 팬들에게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 언제나 감사드립니다!"라면서 "하지만 제 사생활은 존중 부탁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갑자기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원치 않는 때에 촬영하시면 당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01년생 어린 미드필더 이강인은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스타이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RCD 마요르카를 떠나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1 챔피언 PSG(파리 생제르맹)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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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매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다. 그렇기에 이강인이 PSG 일원이 됐다는 소식은 국내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미 많은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강인 PSG 유니폼을 구매하거나 직접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현지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까지 했다. 일부 매장에선 이강인이 입단한지 하루도 안 돼 이강인 유니폼이 품절되는 사태가 일어나 새삼 이강인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인기가 너무 치솟다 보니 이강인을 향한 사생활 침해도 덩달아 늘어갔다. 많은 팬들이 이강인을 사진에 담길 원하지만 이강인은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사진 촬영은 피해 줄 것을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이강인의 메시지는 곧 국내 팬들에게 알려졌다. 특히 이강인은 곧 PSG와 함께 대한민국에 찾아올 예정이기에 팬들은 선수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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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강인은 PSG에서 여름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다음 시즌 선발 라인업에 들기 위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만간 이강인은 동아시아 투어를 떠나게 되지만 그전에 프랑스에서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전을 치르게 된다. PSG는 오는 21일 오후 7시에 리그1 승격팀 르아브르AC와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 프리시즌이 끝나면 PSG와 이강인은 동아시아 투어를 소화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PSG는 먼저 일본 오사카에 방문해 오는 25일과 28일에 각각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일전을 치르고, 8월 1일에 도쿄로 건너가 인터밀란(이탈리아)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일본 일정을 모두 마치면 PSG와 이강인은 일본 바로 옆에 있는 한국에 방문한다. PSG는 8월 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통해 동아시아 투어 일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사진=이강인, PSG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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