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구혜선, 송혜교, 임지연/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톱스타들의 선심(善心)이 통 크다. 송혜교, 임지연부터 수지, 구혜선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먼저, 수재민들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눈길을 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 청주를 비롯한 13개 지방자치단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그 피해가 막심하다. 이에 수지를 비롯한 여러 스타들이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1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수지는 수해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수지는 "현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빨리 일상회복할 것을 기원했다.
가수 장민호 역시 동참했다. 같은 날, 장민호는 팬클럽명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장민호는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가수 영탁도 1억 원을 기부했다. 영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고향인 경북 지역에 기부했다. 영탁은 "고향 경북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배우 구혜선도 나섰다. 구혜선은 부모님이 예천에 계신다며 "피해를 보신 이웃분들이 많다는 소식에 쌀 1톤을 보내드렸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구혜선은 쌀 1톤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편에선 루게릭 환아들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이어졌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독려한다.
배우 이도현에게 지목받은 송혜교는 지난 14일 얼음물을 맞는 대신 기부를 택했다. 송혜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의미 있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따뜻한 마음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저 역시 함께하며 응원하겠다"며 승일희망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송혜교의 지목을 받은 한소희도 기부를 택했다. 한소희는 "이번 챌린지가 모든 루게릭 환우분들과 환우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찬가지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임지연의 기부 소식도 전해졌다. 19일 임지연은 정우성의 지목을 받고 마찬가지로 기부를 택했다. 임지연은 "대한민국 첫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수재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부터 루게릭 환아를 위한 기부까지, 톱스타들이 통 큰 기부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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