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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랩스-올림플래닛, 메타버스 기술 협업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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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인 티랩스가 국내 대표 이머시브 테크(Immersive Tech)기업인 올림플래닛과 3D 공간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신문

지난 17일, 황병구 티랩스 대표(오른쪽)와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이 전략적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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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랩스는 국내/국제특허와 ISO 국제표준인증으로 입증된 'TeeVR' 솔루션을 통해 실제 공간을 디지털 환경 내에 실감있는 Full 3D 모델로 전환, 복원하는 첨단 디지털트윈 제작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림플래닛은 SaaS 형태의 3D 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웹 3D 빌더 플랫폼 '엘리펙스(ELYPECS)'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가상공간을 구축하며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자의 솔루션인 TeeVR과 엘리펙스 기술을 토대로 메타버스 공간 및 실제 스캔 제작한 디지털 트윈 공간구현 기술의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사업 영역 확장과 공공분야 사업 진출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 모색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현재 3D공간 디지털 모델링 구현에 있어 독보적인 성과와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는 양 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공간구현을 위한 협업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티랩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티스캐너'를 공개하며 한층 정밀하고 실감있는 디지털 트윈을 더욱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는 실력을 입증,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림플래닛 또한 엘리펙스를 통해 구축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메타'가 최근 오픈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토어인 '삼성 강남' 체험존에 선보이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기술력과 티랩스의 디지털 트윈 공간 구현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티랩스 황병구 대표는 “독보적인 이머시브 테크를 보유하고 있는 올림플래닛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만들어 낼 긍정적인 결과들이 벌써 기대가 된다”라며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다양한 사업 분야 확장을 통해 고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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