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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국내 톱배우 정우성도 기부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18일 정우성이 개인 계정을 통해서 "Tiger JK (타이거제이케이) 님의 지목을 받아 2023 아이스버킷 기부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특히 기부금은 비공개해 더욱 눈길을 끄는데, 혹시나 자신이 기부한 액수가 이슈가 될지 조심스러운 듯 하다. 기부에서도 섬세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정우성은 "대한민국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모든 루게릭 환우 분들과 가족 분들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와 함께 챌린지를 이어나가주셨으면 하는 분은 배우 김남길 , 임지연, 주지훈님입니다. #희망승일재단 #루게릭요양병원건립"라며 릴레이를 이어갔다.
한편, 가수 션이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전 농구 선수이자 코치 박승일과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뒤 3억 원 이상을 재단에 기부하고, 아이스버킷챌린지, 기부런, 기부 라이딩, 팔굽혀펴기 1만 개 도전 등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캠페인들을 진행했으며 이는 연예인들의 릴레이까지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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